KT(대표 황창규)는 국군기무사령부와 무인비행체 첨단ICT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인비행체를 활용한 국가적 ICT 분야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무인비행체 성능 시험과 장비발전 ▲무인비행체 플랫폼과 운용자 교육 ▲원활한 통신망운용을 위한 기술자문 ▲ICT 장비 기술분석 부분 지원 협력 등이다.
KT는 그간 ICT 역량을 기반으로 무인비행체를 개발하고 운용해왔다. 특히 무인비행체 운용을 위한 플랫폼과 다양한 특화 솔루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드론과 비행선의 장점을 융합하여 개발한 KT 스카이쉽을 공개하고 부산과 강릉 등에서 스카이쉽을 활용하여 해상안전, 자율협력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시연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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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무인비행체 분야의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군기무사령부와의 함께 향후 무인비행체 민관 분야의 다양한 협력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평수 KT 네트워크부문 INS컨설팅담당 상무는 “KT는 첨단 ICT기술과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역량을 접목한 공공안전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국군 기무사령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가 보유한 역량이 국가적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