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보석 브랜드 부케러(Bucherer)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보석과 금으로 장식해 선보였다고 IT매체 매셔블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오토바이의 이름은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으로, 기존 부케러의 블루 에디션 시리즈 디자인을 할리 데이비슨에 적용한 것이다. 할리 데이비슨의 소프트테일 슬림 S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에는 총 360개 다이아몬드가 곳곳에 박혀있다. 오토바이에는 부케러의 고급시계와 5.4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함께 들어있는데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떠났을 때 오토바이에 함께 장식되어 있는 시계와 반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개폐식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관련기사
-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아이폰X 테슬라’2018.05.25
- 트럼프 얼굴 새겨진 황금 아이폰 등장2018.05.25
- 24K 순금 입은 갤S7·엣지 등장…360만원2018.05.25
- 24K 금으로 장식한 외발 전동 스쿠터 화제2018.05.25

전체 색은 블루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파란 색으로 처리됐다. 오토바이의 사용된 나사들은 로즈골드로 도금 처리했으며, 좌석은 핸드메이드 소가죽이 사용됐다.
이 맞춤형 오토바이는 총 8명의 인원이 2,500시간을 투자해 만들었다. 이 오토바이의 가격은 190만 달러(약 20억원). 이 오토바이는 앞으로 몇 주 간 영국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 있는 부케러 런던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