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행복청과 융합의과학원 설립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18/05/18 15:54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합의과학원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선다. 오는 2021년부터 대학원 강의를 한다.

KAIST는 1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융합의과학원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체결했다.

합의에 따라 KAIST는 관계부처 협의와 이사회 승인 등 융합의과학원 설립 절차에 착수, 내년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짓는다.

신성철 KAIST 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8일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2021년부터 교수 50여 명과 학생 500여 명 목표 규모의 대학원 과정 운영을 시작하고, 캠퍼스 추가 이전 및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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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융합의과학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임대료 등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KAIST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보 및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