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비공개테스트(CBT)에 앞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로스트아크는 차세대 핵앤슬래시를 표방하고 있는 MMORPG로 성벽과 다리를 비롯해 맵이 무너지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액션과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CBT에서는 지난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데이터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추가해 대규모 변화가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은 파이널 CBT의 당첨자 발표와 함께 신규 콘텐츠 내용을 18일 공개했다.
먼저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공사와 호크아이 2종의 직업이 새롭게 추가된다. 기공사는 격투가 계열의 캐릭터로 내공을 이용한 장법으로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모두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호크아이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로 은신으로 몸을 숨긴 후 다양한 종류의 활로 상대의 움직임과 시야를 막는 독특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더불어 신규 지역인 베른성과 이용자 간 대결(PVP)콘텐츠가 가능한 슈테른 지하 투기장이 추가된다. 베른 대륙 서쪽 대양에도 새로운 섬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아카테스, 칼엘리고스, 흑야의 요호 등 신규 레이드 보스가 추가된다.
또한 이번 파이널 CBT 버전에서는 기존에 갑갑하게 느껴진 전투가 보다 쾌적하게 바뀌었다.
모든 클래스가 사용 제한 없이 기상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피격 모션이 발생하는 스킬은 선 딜레이와 공격 범위를 표시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이용자의 성장속도에 맞춰 몬스터의 스킬 사용빈도가 조정됐으며 몬스터마다 무력게이지를 표시해 언제 탈진 상태가 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이정표 시스템이 추가 됐다. 사냥 중 마을 반복 회수를 줄일 수 있도록 인벤토리가 확장되고 필요 없는 장비는 즉시 분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오픈월드 MMORPG의 특성상 맵이 넓고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고려해 말 등 탈 것을 추가했다. 항해를 하지 않아도 대륙을 이동할 수 있는 정기선도 업데이트 된다.
배를 타고 바다를 여행하는 항해콘텐츠도 개편된다. 해적, 난파선, 해양 생물체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바다 위에 무작위로 생성되도록 변경돼 이용자는 끊임없이 바다를 탐색해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무기와 방어구 등 장비는 연마 성공 횟수에 따라 스킬 강화 효과가 추가로 부여된다. 또한 5가지 색상의 슬롯에 룬을 장착하거나 각인을 새겨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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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와의 호감도 시스템도 단순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보다 감성적인 교감을 이끌어내도록 개편됐다.
또한 캐릭터 마다 지성, 담력, 매력, 친절 등 4가지 성향 중 하나를 선택해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