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넷플릭스를 통해 부활한다.
넷플릭스가 ESPN과 공동으로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할리우드리포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지막 춤(The Last Dance)’으로 명명될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된다. 감독은 ‘안드레 드 자이언츠’등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제이슨 헤히르가 맡기로 했다.
내년초 넷플릭스와 ESPN을 통해 동시 개봉될 ‘마지막 춤’은 편당 1시간 씩 총 10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984년 데뷔한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를 새롭게 쓴 불세출의 스포츠 스타로 꼽힌다. 특히 그가 이끌던 시카고 불스는 1990년대 뿐 아니라 NBA 역사상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선 마이클 조던의 일대기와 함께 시카고 불스 팀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특히 시카고 불스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97-98시즌 NBA 챔피언 결정전 관련 미공개 영상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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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에선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 마이클 조던과 함께 당대를 호령했던 스타들의 생생한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 최강팀으로 꼽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도 불스 전성기 마이클 조던과 함께 활약했던 멤버다. 스티브 커 감독은 당시 고비 때마다 정확한 슛을 성공시키면서 당대 최고 ‘식스맨’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