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17일 자사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인 ‘1사1명품’ 무료 방송을 통해 아지오의 구두를 론칭한다. 같은 날 CJ몰의 1사1명품 기획전을 통해서도 아지오의 수제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1사1명품은 2012년 시작돼 6년째를 맞는 CJ오쇼핑의 대표 중기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상품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자생력을 길러주는 사업이다.
아지오는 2016년 5월 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었던 구두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고 참배하던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 밑창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로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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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한 달 평균 1천500켤레를 생산하면 장애인 직원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CJ오쇼핑을 통해 아지오가 소개되면 판매도 늘고 제품 홍보에도 도움이 돼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J오쇼핑 남우종 상생경영팀장은 “1사1명품이 아지오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마케팅 및 홍보 측면에서도 도움이 돼 자생력 배양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더 적극 발굴해 올해 내로 1사1명품 참여 중기 수를 총 120개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