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전체 비용 중 85% 가량을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날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부문 수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펫나탄슨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빗 2018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란도스는 또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자체 제작 영화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올해 270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출시해 총 1천여 개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축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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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실제로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 소비 상황을 보면 80%가 미국 시청자였을만큼 자체 제작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이번 발표로 동종 사업자간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가 자체제작 콘텐츠를 출시할 때마다 애플, 아마존, 훌루 등 경쟁 사업자들도 따라 비용을 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