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검은사막 모바일을 3분기 내에 대만에 출시한다.
펄어비스의 정경인 대표는 11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 서비스 후 글로벌 지역에도 1년 이내에 중국을 제외한 지역은 직접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선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3분기 내 동시 론칭 또는 순차적 출시를 생각하고 있다. 일본, 북미, 유럽도 내년 1분기 출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인 대표는 “대만, 동남아시아 지역은 검은사막 온라인을 자체 서비스하며 출시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모바일 MMORPG도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고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출시 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일본도 타 국내 게임사의 MMORPG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검은사막 온라인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일본 시장 성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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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펄어비스는 아직 국내 MMORPG가 큰 성과를 내고 있지 않은 북미, 유럽에서도 검은사막 온라인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형 모바일 MMORPG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 대표는 “여름 시즌 검은사막 콘솔버전 출시를 통해 북미, 유럽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추후 모바일게임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