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소프트웨어(SW)변조 방지기술업체 인터트러스트의 애플리케이션 보호솔루션 '화이트크립션 코드프로텍션'과 '화이트크립션 시큐어키박스'를 국내 출시하고 인터트러스트의 솔루션에 기술지원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이트크립션 코드프로텍션은 프로그램 변조 및 역공학 공격을 막는 해킹방지솔루션이다. 특허받은 난독화 기능,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외부 도움 없이 적용해 코드를 난독화하고 안티디버그 보호, 불법복제방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애플 iOS 탈옥 및 안드로이드 루팅 탐지, 구글플레이 등 라이선스 보호를 지원한다. 여러 제조사 CPU와 자바, C 및 C++ 언어를 지원한다.
화이트크립션 시큐어키박스는 TPM과 HSM같은 보안하드웨어를 필요로하지 않는 SW방식 화이트박스 암호화솔루션이다. 미국 FIPS 140-2 레벨1 인증을 받은 키암호화기술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특허받은 수학적 코드변환을 기반으로 암호화키 은닉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 화이트박스암호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쿤텍 측은 인터트러스트 화이트크립션 기술이 글로벌 업계의 자동차 업체, 금융사, 스마트폰제조사, 모바일앱, PC 애플리케이션,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됐고 국내 일반은행 금융앱, 인터넷뱅킹 전문 금융앱에도 쓰였다고 강조했다. 화이트크립션 솔루션이 엔터테인먼트, 의료, 금융서비스, 모바일솔루션, 자동차앱개발, 항공전자공학, IoT 등 분야에 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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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트러스트는 1990년 설립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방갈로, 하이데라바드, 중국 베이징, 한국 서울, 라트비아 리가, 핀란드 탈린에 지사를 뒀다. 모바일 및 CE 제조사와 서비스 공급자,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IoT 제품개발사를 포함한 기업용 SW플랫폼 제조사에 디지털자산관리, SW변조방지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쿤텍 측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저장하는 모바일 및 IoT기기가 공격자의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고 역공학, 콜드부트공격, 부채널공격 관련 설계결함이 발견돼도 신속한 보안 패치와 업데이트가 어렵다"며 "저단가 기기 보안에 추가비용을 투입하기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없이 SW만으로 구현된 화이트박스 암호기술과 애플리케이션 코드보호기술이 스마트기기 보호 핵심도구로 대두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