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보안 전문업체 에스이웍스가 국내 총판 다우데이타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7’에 참가한다.
모바일 게임 앱 시장이 부상하면서 이를 노리는 해킹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 해커들은 모바일 게임의 인앱 결제 시스템을 해킹해 게임사의 수입을 훔치거나 게임의 소스코드를 빼돌려 카피캣 버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피해 사례를 만들고 있다.
이에 에스이웍스는 언리얼, 코코스2d 등 게임 엔진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형태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솔리드(AppSolid)’와 유니티 엔진 개발자를 위한 무료 보안 에셋 ‘리믹스 오퍼스케이터(Remiix Obfuscator)’를 선보이기로 했다.
앱솔리드는 바이너리 난독화, 메모리 보호, 안티디버깅, 해킹툴 탐지 등 보안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게임 앱을 보호한다. 앱의 보안 현황을 실시간 탐지하는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앱솔리드의 킬스위치를 통해 악성유저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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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오퍼스케이터는 보통 유료 제공되던 난독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니티 개발자가 인디부터 대형 퍼블리셔까지 보안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에셋이다. 유니티 엔진에서 개발중인 게임과 이미 상용화된 게임에 모두 쓸 수 있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해킹 공격이 잦은 게임 업계가 앱솔리드와 리믹스 오퍼스케이터를 이용하여 해킹 피해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스이웍스는 고도화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