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스토어’ 오픈 한 달…방문객 6만명 돌파

디지털경제입력 :2018/05/09 14:45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넷마블스토어 오픈 한 달 만에 6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6일 홍대 롯데 엘큐브 1층에 문을 연 넷마블스토어는 넷마블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상품을 비롯해 ㅋㅋ,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상품을 판매하는 넷마블의 첫 정식 캐릭터 매장이다.

넷마블스토어 오픈 후 첫 주(금~일)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고, 한 달 만에 약 6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 100명 한정으로 3일간 판매했던 ‘럭키박스’도 완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측은 “모든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뛰어난 퀄리티의 세븐나이츠 피규어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프렌즈 상품의 경우 3단 우산, 볼펜, 양말, 쿠션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또한 평일 낮 시간의 경우 외국 관광객 방문이 많고 구매 고객 비중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넷마블은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 4월 30일 세븐나이츠 롤패드, 넷마블프렌즈 노트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조만간 넷마블프렌즈 피규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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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미 지난 2013년부터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자사의 게임 IP를 활용해 오프라인 보드게임, 아트북, 피규어,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등을 출시해 큰 인기를 거두는 등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상품제작에 이어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도 선보이며 게임 IP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연결해 가고 있다.

넷마블의 윤혜영 팀장(제휴사업부문)은 “넷마블 및 넷마블 게임 브랜드를 캐릭터 상품으로 친근하게 잘 알릴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곳에서 쉽게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내 넷마블스토어 추가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