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S홈쇼핑, AI·빅데이터 기반 상담서비스 제공

컨택센터에 인공지능 챗봇 적용하고 상담데이터 분석 등 추진

방송/통신입력 :2018/05/09 10:03

KT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NS홈쇼핑 컨택센터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대표 황창규)는 NS홈쇼핑과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S홈쇼핑 본사에서 디지털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상담 데이터베이스·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한 단계 진화된 디지털 컨택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KT 로고

NS홈쇼핑의 디지털 컨택센터 구축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얻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노하우를 결합해 ▲AI 챗봇 ▲이용자 맞춤형 ARS ▲상담 데이터 분석·관리 최적화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자연어 인식 AI 응답기 ▲AI 상담사 응대 지원 등을 추가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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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디지털 컨택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NS홈쇼핑 이용 시 제품 문의부터 주문·반품까지 전 과정에서 컨택센터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NS홈쇼핑의 상담사들은 배송지 자동 입력과 상담 유형 자동 분류 기능을 통해 단순 업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용자 감성분석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불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NS홈쇼핑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상담사들의 근무 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컨택센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KT의 앞선 ICT 기술을 홈쇼핑 분야에도 적용해 NS홈쇼핑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