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시스턴트에 반복적인 일정을 관리해주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서 개최된 IT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현장에서 새로 추가된 반복 일정 관리 기능을 공개했다.
가령 매일 같이 반복되는 취침 일정의 경우, 구글에 “구글, 잘자”라고 말하기만 하면 전등을 꺼주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소리를 들려준다.
![](https://image.zdnet.co.kr/2018/05/09/yoyoma_kO4V74kZb096i.jpg)
어시스턴트로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늘 새로 일정을 미리 추가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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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명령어에 변칙 없이 어시스턴트에 미리 등록된 문장만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어시스턴트는 ‘잘 자’, ‘좋은 아침이야’, ‘집에 왔어’, ‘저녁 식사 시간이다’ 등만 알아듣는다.
이외에도 구글은 어시스턴트에 ▲6가지 새로운 목소리 옵션 ▲'헤이, 구글'을 생략해도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한 기능 ▲다중 행동 인지 기능▲가족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