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SW)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도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발주된 사업 규모는 34억원이다. SGA는 IT서비스업체 타임소프트, 퓨전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유지관리대상 가운데 다수 업무를 개발한 수행사로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는 SGA가 지난해 흡수합병한 SGA시스템즈의 교육SI 사업부에서 달성한 성과다.
나이스(NEIS)는 1만2천여개 전국 초중고교, 특수학교,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교무업무, 인사 및 급여 등 모든 교육행정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대국민 서비스이자 전자정부시스템이다. 지난 2000년 전자정부 구현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사업에서 SGA 컨소시엄은 일반행정, 교무업무, 학교행정, 대국민서비스, 나이스 연계 온라인설문조사 영역 분야 42개 단위 업무, 261개 세부업무 응용SW 유지관리를 맡았다. SGA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나이스 업무프로그램 유지보수 및 서비스 운영지원, 기술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해 우수사례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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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는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와 수성의료지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등 공공SI 분야에 이어 2016년 인수합병을 통해 진출한 민간SI 시장에서 인천공항 홈페이지 개편사업 수주 등으로 굵직한 사례를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열사 중 통합보안 전문업체 SGA솔루션즈, IoT업체 SGA임베디드, 블록체인회사 SGA블록체인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확대 및 IT서비스 주축의 플랫폼사업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GA의 SI사업총괄 김병천 사장은 "지난해 선거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2018년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 수주를 통한 유관사업 경쟁력으로 사업에 활기가 생겼다"며 "오는 2020년 4세대 나이스시스템 구축 시기에 대비해 우수 레퍼런스를 더욱 확보해 매출을 확대하고, 그룹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