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연 광고 취급액 1천742억원 달성

‘2018 광고회사 현황조사’ 결과 국내 기업 중 10위 기록

인터넷입력 :2018/05/02 10:20

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상석, 이하 FSN)가 지난해 연간 광고 취급액 1천742억원을 달성하여 국내 비 대기업 계열사, 비 외국계 광고기업으로 유일하게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FSN은 한국광고총연합회의 ‘2018 광고회사 현황조사’에서 광고 취급액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매년 광고회사 현황조사를 실시해 회사별 광고 취급액, 인원수, 취급 광고 현황 등을 총망라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FSN은 지난해 연간 광고 취급액 기준 상위 10개 광고 기업 중 유일한 국내 비 대기업 계열사 광고 회사다. 2017년 한 해 동안 10대 광고 회사의 총 광고 취급액은 13조 3천14억원이며 1위는 제일기획(5조 3천677억 원)이 차지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3조 9천426억 원), HS애드(1조 4천518억 원), 대홍기획(9천53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FSN은 지난해 총 취급액 1천742억원으로 취급액 기준 국내 광고 기업 10위권에 첫 진입했다.

취합된 10개 광고 회사 중 FSN은 621억원으로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높은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그룹엠코리아(261억원), 레어네버(248억원) 등이 FSN의 뒤를 이었다. 제일기획, 이노션월드와이드 등은 모바일 분야 집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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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는 FSN의 자회사 총 8개(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옐로스토리, 레코벨, 애드맥스, 카울리 오블리스, 핸드스튜디오, 투비) 취급액을 합산한 것이다.

FSN 관계자는 “FSN의 10위권 진입은 애드테크 및 디지털 전문 광고 기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FSN은 이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종합 광고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