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PC 없이 단독으로 작동하는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가 정식 출시됐다.
오큘러스 고는 지난해 열린 제 4회 오큘러스 커넥트 가상현실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 소개됐다. 199달러(약 23만원)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이 특징으로 꼽힌다.
응답 속도를 끌어올린 WQHD(2560×1440 화소)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머리에 고정하는 밴드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써서 착용감을 개선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해 제품을 꺼내는 순간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어VR용으로 개발된 콘텐츠도 그대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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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는 "이미 100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해 총 1천여 개 이상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앱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저장공간 32GB 제품이 23만 8천원, 64GB 제품이 29만 8천원이다. 오큘러스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