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김영국 신임 사장 취임이 불투명해졌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의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취임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김영국 신임 대표를 조건부로 선임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한달여간 기다렸다.
KBS 임원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사업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업에 취업할 경우 30일 전 취업 제한 요건 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심사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강국현 부사장이 김영국 대표 취임 확정 시점까지 대표직을 수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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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재심 등에 따라 향후 KT스카이라이프의 신임 사장 취임은 안갯속이 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공직자윤리위 심사 결과를 정식적으로 회사가 받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발표 이후에 향후 계획을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