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세종대로 본점에서 고용노동부 및 신한은행 노동조합과 함께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위머스트체인지(We Must Change)'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사는 공동으로 성평등 문화확산에 대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성희롱 자가진단' 애플리케이현을 통해 성희롱 의식 수준을 점검했다. 또 전체 임직원이 '성희롱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4/30/kunst_GjNf6uc8bQCcgA.jpg)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오늘 선포식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성평등 문화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직에 성평등 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려 여성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성희롱이나 성폭력 신고 시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으로 외부망을 이용한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피해 직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사 및 복리후생제도뿐 아니라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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