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올해 3분기까지 은행 업무 전반에 도입한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로봇 소프트웨어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외환 수수료 등록 ▲퇴직연금 지급·접수·등록 ▲파생상품 거래 한도 점검 등 은행 업무 전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여신 지원 업무에 RPA 기술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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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RPA 를 확대하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수억원의 경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도 지난 1월 RPA 조직을 신설하고 카드 분실 신고, 습득 카드 처리 등 13개 업무에 RPA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사람의 근무량으로 환산하면 월간 1천700여 시간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