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 리딩뱅크(Leading bank)'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위성호 은행장은 이 같이 당부했다.
위 행장은 "금융업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다.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결정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해 가자"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워너원 체크카드', 매일 5천500장씩 예약2018.04.02
- SKT·카카오·신한은행 참여한 '블록체인산업협회' 출범2018.04.02
- 신한은행,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 시작2018.04.02
- 신한은행,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개발 완료2018.04.02
그는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양상을 거론하며 "운전한는 자동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경쟁자에게 위협당하듯,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초격차의 최종 목적은 고객이며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