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연결기준 매출 376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한 1분기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안랩의 2018년 1분기 잠정실적 매출은 376억200만원이다. 전년동기 328억5천200만원에서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1천300만원이다. 전년동기 18억4천200만원에서 25.6% 늘었다. 순이익은 31억6천400만원이다. 전년동기 19억8천300만원에서 59.6% 올랐다.
안랩 측은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8억원, 영업이익이 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369억원,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4억원이 각각 증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안랩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1분기 잠정실적이 "지능형위협대응제품 '안랩MDS'와 특수목적시스템전용 보안제품 '안랩EPS', 트러스가드 제품군, 관제 및 컨설팅 등 각 사업부 주요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랩은 지난 3월 30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7년 전체 실적을 내놓았다. 회사는 연결기준 2017년 매출을 1천503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 순이익은 163억원이라고 밝혔다.
안랩의 연결기준 2017년 매출은 1천502억5천900만원이다. 전년도 1천428만8천만원에서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7억4천200만원이다. 전년도 152억4천400만원에서 10% 늘었다. 순이익은 162억7천900만원이다. 전년도 146억1천70만원에서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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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별도기준 2017년 실적도 매출 1천476억1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9억3천900만원으로 12% 늘었으며, 순이익은 164억1천400만원으로 14% 올랐다고 밝혔다. 이 연결 및 별도기준 실적 수치는 안랩 측이 지난 2월초 공시한 2017년 잠정실적과 같았다.
안랩은 2월 잠정실적 공시 당시 "보안SW 및 네트워크보안 제품, 관제 및 컨설팅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며 "V3 제품군과 안랩MDS, 안랩EPS 등 전략제품 판매 호조, 대형 VPN사업 수주, 클라우드보안관제서비스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