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라이텍은 27일 조달청으로부터 모듈형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8종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DB라이텍은 2010년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조달청 심사에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입찰에서 가산점을 획득하고 1억원 이상 조달구매 건에 대한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영업활동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루미다스LED가로등 100와트(W), 120W, 150W, 200W급이다. 각각 색온도 5000K, 3000K로 나뉘어 총 8개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특화된 설계기술을 적용해 특허를 획득한 블럭식 조립구조 제품이다. 모듈확장, 유지보수가 쉽고 블록 간 수직·수평 방면 체결구조로 내진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타사 동급 제품에 비해 40% 이상 무게를 줄였다. 블록 간 방수 패킹구조로 설계돼 방수방진 등급도 업계 최고 수준인 IP67을 획득했다. 특히 보안카메라, 무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LED조명이다.
세련된 디자인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굿디자인과 핀업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모듈형 광원이 적용돼 광량을 확장하면 모듈이 부드럽게 연결돼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할 수 있다. 야외에 설치됐을 때 낙엽,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면 빗물이나 바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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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들은 DB라이텍이 공공조명시장을 겨냥해 만든 전략 제품이다. DB라이텍은 지난 3월에도 다양한 색온도(5000K·4000K·3000K)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광효율을 향상시킨 도로조명17종과 방습?방진 성능이 뛰어난 리니어 방습등2종을 신규로 출시했다.
DB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제품지정을 통해 LED가로등 외에 최근 출시해 나라장터에 등록된 터널등, 보안등, 가로등과 평판조명 60여종에 대해서도 우수제품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조명 전문회사로서의 기술, 영업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공공조명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