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3천억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상각형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측은 "2012년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 금액이 감소함에 따라 자본 확충 목적으로 지난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젤 2 규정에 따르면 2012년 발행한 후순위채권은 5년 이후 자본 인정 금액이 20% 씩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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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순위 채권 발행 금액은 10년물 2천500억원, 15년물 500억원이다.
발행 금리는 10년물은 국고채 10년에 59bp를 가산한 3.31%, 15년물은 국고채 10년에 78bp를 가산한3.50%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