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
한국GM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투표자(총 1만223명) 중 67.3%(6천880명)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GM 전체 조합원 총원수는 1만1천987명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보다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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