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8년형 볼트(Volt) 출시 ‘10만원 인상’

오토 열선 스티어링휠 탑재

카테크입력 :2018/04/09 10:28

한국GM이 오토 열선 스티어링휠 기능이 추가된 2018년형 볼트(Volt)를 출시했다. 해당 차량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11kW(149마력) 최대 출력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2018년형 볼트는 오토 열선 스티어링 휠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만일 원격 시동시 바깥 온도가 낮을 경우 열선 시트와 함께 열선 스티어링 휠이 작동된다.

2018년형 볼트는 전기모드 주행시 최대 89km 주행이 가능하며, 가솔린 엔진과 합친 주행거리는 총 676km다.

한국GM 2018년형 볼트(Volt) (사진=한국GM)

2018년형 볼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무릎 에어백 등 동급 최대 총 10개의 에어백을 포함해 스마트 하이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자동 긴급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2018년형 볼트는 기존 2017년형보다 10만원 인상된 3천810만원에 판매된다. 만일 세제혜택을 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3천667만원이며, 유일한 옵션 사양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180만원)이 더해지면 3천84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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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최근 군산공장 폐쇄 문제와 노사간의 갈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2018년형 볼트 고객 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형 볼트 구입고객은 배터리 및 전기차 전용부품 8년/16만km, 일반 부품 5년/10만km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