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분기 매출 16억 5천만 달러...전년比 40%↑

"프로세서와 그래픽칩셋이 실적 견인"

디지털경제입력 :2018/04/26 09:09    수정: 2018/04/26 09:09

↑AMD가 1분기 매출 16억 5천만 달러(약 1조 7천억원)를 기록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컴퓨팅·그래픽 부문이었다.

AMD가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칩셋의 호조로 1분기 실적 1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AMD)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AMD는 1분기 16억 5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순익은 8천100만달러(약 940억원)다.

특히 주 사업분야인 컴퓨팅·그래픽 부문의 실적은 11억 2천만 달러(약 1조 2천억원)로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칩셋의 평균 판매 단가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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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에픽(EPYC) 프로세서와 임베디드 부분, 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와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원 등 콘솔 게임기용 부문의 실적은 5억 3천200만 달러(약 5천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AMD는 프로세서 실적과 그래픽칩셋 실적을 컴퓨팅·그래픽 부문으로 함께 집계하고 있다.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칩셋 중 어느 쪽이 실적에 더 큰 영향을 주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