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음악 재생 가능한 ‘포러너 645 뮤직’ 출시

최대 500곡 수록…5기압 방수 등급 갖춰

홈&모바일입력 :2018/04/23 10:19

글로벌 GPS, 웨어러블기기 전문업체 가민은 23일 음악 재생이 가능한 GPS 러닝 워치 ‘포러너 645 뮤직(Forerunner 645 Musi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대 500곡까지 수록 가능한 이번 신제품은 가민 웨어러블 최초로 음악 재생이 가능한 러닝 워치다.

일반 러닝 동호인들은 물론 전문적인 운동선수들도 체계적인 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운동역학을 접목한 기능들도 한층 강화됐다. 하루 24시간 작동하는 내장 심박수 측정 센서와 퍼스트비트 애플리케링션(앱)을 활용하면 이전 운동기록과 체력 수준이 자동 평가돼 훈련량, 강도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가민은 23일 음악 재생이 가능한 GPS 러닝 워치 ‘포러너 645 뮤직’을 출시했다.(사진=가민 제공)

미리 다운로드 받은 운동 코스를 시계 화면에서 직접 보며 간단한 인터벌 운동 및 고강도 트레이닝도 따라 할 수 있다. 포러너 645 뮤직과 호환되는 러닝 다이나믹 포드(Running Dynamics Pod)를 허리춤에 착용하면 가슴 스트랩 없이도 케이던스, 지면 접촉 시간, 보폭 등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결시키면 수신되는 전화, 문자, 소셜미디어 알람 등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온라인 피트니스 커뮤니티 앱 가민 커넥트에 활동 정보도 자동 업로드 된다. 앱에서는 운동 기록 및 성과 분석, 수면 패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제품은 5기압(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춰 수영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 수영거리, 페이스, 스트로크 횟수, 소모된 칼로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유영, 배영, 평영, 접영 등스트로크 유형 감지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GPS 모드에서 최대 14시간, GPS 모드에서 음악 재생을 할 경우 최대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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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진홍색과 블랙 2가지로 출시됐다.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59만9천원이다.

한편 동일한 기능에 음악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 포러너 645는 샌드스톤 및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 권장소비자가격은 5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