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올 1분기 비데 렌탈 계정이 전년 동기 대비 108% 가량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한달간 확보한 신규 렌탈 계정 수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28% 급증했다.
쿠쿠홈시스는 그간 비데 렌탈 사업을 강화한데다 위생성, 경제성 등이 시장에서 호평 받으면서 신규 렌탈 계정이 불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쿠쿠홈시스의 전체 누적 렌탈 계정은 120만개를 넘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쿠쿠 대표 렌탈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비데를 추가로 구매한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쿠 렌탈 제품을 2개 이상 이용하면 비용이 낮아지는 결합상품도 비데 고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쿠쿠 비데는 위생성을 위해 풀스테인리스 소재 노즐와 노즐 안팎이 전기 분해 살균되는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이 적용됐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순간 온수 비데로 전기료도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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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도를 위해 직원이 정기적으로 노즐 세척, 필터 교체, 스팀 세척, 살균 등을 관리하게 했다. 직원이 수시로 비데 관리법을 인지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터치 클래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쿠쿠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쿠쿠 제품력과 렌탈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비데를 추가로 선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비데 렌탈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제품력 향상은 물론 직원 교육, 서비스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