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으로 ICSA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해 2018년 '엑설런스 인 시큐리티 테스팅(EIST)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CSA인증은 미국 ICSA랩에서 IT보안제품의 정보보안 품질 수준을 검증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이 인증은 체크마크(CheckMark), VB100과 세계 3대 보안 인증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ICSA인증을 부여하는 ICSA랩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산하 보안 테스트 사업부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안티바이러스 분야에서 알약으로 5년 연속 ICSA인증을 획득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보안컨퍼런스 RSA2018 현장에서 2018 EIST 어워드를 받았다. EIST 어워드는 5년간 ICSA인증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제품을 만든 기업에 주어진다. 제품이 최신보안위협에 대응하는 경쟁력과 성능을 갖췄음을 뜻한다고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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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A의 잭 월쉬 시큐리티 프로그램 매니저는 "ICSA가 수여하는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ICSA의 높은 품질 기준을 5년 연속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알약의 제품 기술력과 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알약이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알약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