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안 애플리케이션 '알약M 2.0'을 국내외 앱 장터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약M은 앱 실행 즉시 스마트폰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결과 상태에 따라 필요한 관리 기능을 추천한다. 메모리, 용량 관리, 보안 검사와 관리, 배터리 관리, 파일 청소 등 기능을 실행하는 원터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점검이 필요할 때 뜨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동작한다.
알약M은 보안 및 기기 관리 기능에 더해 앱의 주 화면이나 빠른실행 막대에 자주 쓰는 기능을 설정하는 메뉴편집, 카카오톡을 포함한 메신저에서 주고받은 오래된 파일을 정리하는 메신저파일정리, 프라이버시 보호기능인 스크린커버 등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알약M은 기존 이스트시큐리티 보안 앱 '알약 안드로이드'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후속 앱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앞서 알약 안드로이드는 누적 다운로드수 1천400만건, 코리안클릭 12월 통계 기준 월간 사용자수(MAU) 1위 스마트폰 보안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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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알약M은 지난 7년간 알약 안드로이드를 서비스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알약M이 추천하는 기능으로 많은 사용자가 간편하게 스마트폰 상태를 점검,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약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M을 한국어뿐아니라 영어와 일어 등 환경으로도 쓸 수 있게 했다. 회사측은 지원언어와 기능을 추가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모바일보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