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측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안랩은 양측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 IoT 분야의 연구와 제반 투자 및 기술 개발,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헬스케어 IT분야 1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고 안랩은 보안 기술력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보유해 미래의학연구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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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대한민국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