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카드보드처럼 골판지로 조립할 수 있는 AI 스피커 AIY(Artificial Intelligence Yourself) 키트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AI 스피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키트는 카메라 등 핵심 제품을 포함한 게 특징이다.

키트는 보이스와 비전 모델로 나뉜다.
보이스 모델은 저렴한 가격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비전 모델은 구글의 이미지 인식 시스템과 카메라를 추가로 포함한게 특징이다.
각 키트는 라즈베리파이3 모듈, 음성 인터페이스 보드, 마이크, 스피커, 버튼, 상태표시 LED, 연결 케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전원 장치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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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측은 AIY 웹사이트와 제품 앱을 통해 제품 조립 과정을 안내했다.
판매가는 약 50달러(5만3천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