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을 체크할 때 꼭 피를 봐야할까’
피부에 붙이기만해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밴드가 공개됐다.
간편할 뿐 아니라 혈당 검사를 위해 피를 뺄 필요가 없어 기존 당뇨 환자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바스 대학은 개발 중인 스마트 혈당 측정 밴드를 테스트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16일 보도했다.
바스 대학의 혈당 측정 밴드는 반창고 디자인 형태로 꾸민 게 특징이다. 내장된 작은 센서가 피부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조직액에서 포도당을 추출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또 해당 밴드는 10~15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도록 설계해 보다 정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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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당 밴드의 양산 계획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실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전 세계 당뇨 환자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밴드의 개발에 참여한 리차드 가이(Richard Guy) 교수는 “측정하는 행위 없이 혈당을 모니터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