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4’ 다음 달 15일 공개 서비스

피파온라인3 이용자의 구단 가치 유지 위한 보상안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4/12 12:50

넥슨이 축구 온라인게임 기대작 '피파온라인4'의 공개서비스를 다음 달 15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전작 피파온라인3를 즐기던 이용자가 피파온라인4에서도 구단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보상안이 공개됐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피파온라인4의 게임 론칭 일정과 서비스에 관한 세부 계획을 1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 발매영상 시사회를 통해 밝혔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 발매영상 시사회.

넥슨은 피파온라인4 공개 서비스를 다음 달 17일 시작한다. 이에 앞서 5월 3일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식 출시 후 5월 말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7월 말에는 피파온라인4 모바일 버전도 출시한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후속작 피파온라인3는 8월 초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와 함께 전작을 즐긴 이용자의 구단 가치를 피파온라인4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와 보유 게임머니’EP’의 가치를 합산해 5월 3일 ‘EP포인트’로 지급한다.

EP포인트는 이용자 간 자산의 상대적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피파온라인3 전체 자산을 기준으로 해당 구단의 가치를 비교해 제공된다. 단 선수는 후보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까지 모두 포함되며 EP카드와 선수 카드는 개봉하지 않으면 자산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구단 가치를 평가해 EP포인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급 받은 ‘EP포인트’로는 5월 17일 피파온라인4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특별 웹상점’에서 선수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4는 전작 피파온라인3 후속작으로 콘솔 버전 ‘피파 17’에 적용된 최신 물리 엔진에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18’ 그래픽을 온라인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캐릭터 그래픽과 연출이 극대화됐다.

또한 정교해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AI가 자동으로 수비하는 기본 수비와 이용자가 선수를 조작해 수비하는 전략 수비 지원해 이용자 편의를 더했다. 다만 이용자 간 매치인 PvP 플레이에서는 ‘전략 수비’만 적용된다.

피파온라인4의 '18 올해의선수' 선수팩.

이와 함께 유명 선수의 첫 국제 무대 데뷔 시즌인 ‘세계 국가대항전데뷔’(NHD)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팀 코리아 아이콘’(TKI), 팬투표로 구성된 ‘18 올해의 팀’(TOTY) 등 ‘출시 시즌’ 선수도 선보인다.

더불어 넥슨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 체결하고 클럽투어, 뷰잉 파티 등을 비롯해 ‘피파온라인4’를 통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식 e스포츠 선수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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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모드를 준비 중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의 구단 가치를 유지하는 것에 많이 고심했다. 앞으로도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