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스피어헤드에서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8’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최종 결승에 오른 싱가포르 대표팀 팀 플래시(Team Flash)는 주최국인 태국의 TNP팀A(TNT Team A)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4위전에 진출한 한국 팀아이다스X(Team Adidas X)는 첫 선발주자로 나선 이호 선수가 3연승을 거두며 3위에 올랐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팀 아디다스 프레데터(Team Adidas PREDATOR)는 중국 리옹EDG(Lyon EDG)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보석, 원창연, 김정민 선수로 구성된 전통의 강호 팀 아디다스 네메지즈(Team Adidas NEMEZIZ)는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관련기사
- 넥슨개발자컨퍼런스2018, 4월 9일까지 참관객 모집2018.04.02
- 넥슨 “공정위 서든어택 과징금 처분, 추가 판단 필요”2018.04.02
- 넥슨 '히트', 日 인기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 제휴2018.04.02
- 넥슨 '판타지워택틱스R', 웹툰 '신의 탑' 주인공 캐릭터로 추가2018.04.02

결승전에 진출한 팀 프래시와 TNP팀A에게는 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FIFA e월드컵 결승 2018’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김세환 팀장(e스포츠부문)은 “7개국에서 참가한 12개팀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