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문무역상사’로 선정

국내 중소기업 상품 해외 판로 개척 강화로 수출 첨병으로서 역할 다할 예정

유통입력 :2018/04/12 09:00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2018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하며, 수출보험신용보증무역기금 우대와 함께 수출상담회 기회 제공, 해외전시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대만, 베트남 등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수출총액은 연평균 110% 이상 급성장했으며, 수출건수 역시 매년 2배 이상 증가해 왔다. 이중 중소기업 제품은 90% 이상이다. 2016년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시상하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진출 희망지역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1대 1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총 6번 진행했으며, 360 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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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일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1대 1 수출 상담 주선부터 물류 지원까지 ‘원스톱 판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롯데홈쇼핑의 수출규모가 매년 2배 이상 급성장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전문무역상사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수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