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김권·정윤석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홈&모바일입력 :2018/04/06 10:02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김권 대표이사와 함께 정윤석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면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일산업은 5일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국 법인장을 겸임 중인 사내이사 정윤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권 대표이사는 해외 대표이사를, 정윤석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이사를 각각 맡게됐다.

신일산업은 5일 이사회를 통해 정윤석 대표이사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은 정윤석 신임 대표이사.

정윤석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신일산업은 앞으로 각자대표 체제로 글로벌과 국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며 성공적인 경영과 실적 향상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산업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약 60만 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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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 금액은 10억1천700만원으로, 매입 예정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또 신일산업은 대전 유성투자 부동산 매각 예정의 건과 사옥 건립진행사항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