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 출시

컴퓨팅입력 :2018/04/04 14:40    수정: 2018/04/04 16:58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ProZone)’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 프로존은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는 별도 하이퍼바이저 없이 OS 커널을 공유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베어메탈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한다.

프로존은 IaaS와 PaaS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의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티맥스 프로존 로고

티맥스오에스는 지난 1일 티맥스의 사내 정보시스템을 프로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티맥스오에스는 프로존 출시와 사내 정보시스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조기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관련기사

티맥스오에스는 올해 상반기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도 구축한다. 현재 내부 전산실에 위치한 클라우드 센터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상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티맥스오에스는 클라우드 데모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프로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맥스 프로존 구성(자료:티맥스오에스)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사장은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이 총망라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써 아마존웹서비스, MS 등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며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들에게 티맥스오에스는 새로운 가치와 대안을 제시해 본격화되는 클라우드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