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을 이용했을 때 구매 가능성이 3.2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자 충성도가 PC보다 모바일앱에서 높게 나타나고, 모바일앱에서 충동구매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의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용패턴을 비교한 결과, 쇼핑몰에 들어온 이용자가 상품 상세 페이지를 거쳐 주문/결제 페이지에 접속한 비율이 모바일 앱일 때 3.2배 높았다고 3일 밝혔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2월 1주부터 3월 3주까지 소셜커머스 전체 이용자 중 주문/결제 페이지 이용자 비율이 PC 홈페이지는 평균 9.9%였는데 모바일 앱은 평균 32.1%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는 “가격비교 결과에 따라 쇼핑몰 선택이 달라지는 PC와는 달리, 모바일 앱은 이용자 자의에 의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며 “모바일 앱 이용자의 충성도와 모바일 쇼핑의 충동성이 구매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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