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7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새 아이패드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커리큘럼과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브리원 캔 크리에이트'는 기존 수업 계획에 그림 그리기나 음악, 영상 제작, 사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용 앱인 스쿨워크를 활용하면 학습 진도를 확인하고 숙제를 낼 수 있다. 외부 앱 개발자들이 스쿨워크와 연동할 수 있는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인 클래스킷도 함께 공개됐다.
학생들의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는 교실 앱도 맥용으로 개발된다. 이 앱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나 게임 등 다른 앱을 실행하는 것을 차단하고 숙제 등 각종 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를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매월 2.99달러(약 3천300원)를 내고 써야 하는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200GB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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