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27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아이패드용 새 전자펜인 크레용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애플펜슬 수준의 정밀도와 낮은 지연 속도, 기울기 인식 기능을 갖췄다. 아이패드 위에 크레용을 올리면 팜 리젝션 기능이 작동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손을 화면 위에 올리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등 애플 기본 앱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애플펜슬 지원 앱과 모두 호환되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쓸 수 있다. 단 이 제품은 애플이 27일 공개한 아이패드에서만 작동한다.
함께 공개된 러기드 콤보2는 아이패드를 완전히 감싸는 충격 방지 케이스와 키보드를 합친 제품이다. 타이핑 모드, 뷰잉 모드 등 용도에 맞게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가 화면 뒤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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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필요에 따라 떼어낼 수 있고 키 캡은 고정되어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전원은 아이패드 본체를 통해 공급받으며 화면 밝기나 음량 조절용 단축키를 따로 배치했다.
가격은 로지텍 크레용이 49.99달러(약 5만 3천원), 로지텍 러기드 콤보2가 99.99달러(약 11만원)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