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패드 형태의 수면 센서 '노키아 슬립'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키아 슬립은 침대 매트리스 밑에 넣어두면 사용자의 수면 패턴, 심박 수, 코골이 등을 분석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됐다.
노키아 슬립의 가장 큰 특징은 총 수면 시간, 침대에 누워 잠이 들기까지 걸린 시간, 규칙적인 수면 여부 등을 평가해 수면의 질을 수치화해주는 '수면 점수(Sleep Score)' 기능이다.
다만 더블 침대를 쓰더라도 한 번에 한 사람의 수면 패턴만 분석할 수 있다.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 IFTTT(If This Then That)과 손을 잡아 침대에 누우면 자동으로 조명을 끄거나 스마트폰을 무음 모드로 전환하는 등 홈 오토메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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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노키아의 '헬스 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구동할 수 있으며 2.4GHz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가격은 99.95달러(약 10만 7천원)이며 품질보증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