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26일 ‘8HP(마력)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8HP 인버터 냉동기는 더 향상된 ‘인버터 BLDC 스크롤 압축기’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약 40% 더 뛰어난 냉동 능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49%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자사 인버터 제어 기술과 소음 절감 기술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희망온도에서 부드러운 콤프 운전으로 소음 절감과 정확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고 캐리어냉장은 전했다.
신제품은 기존 대용량 제품들이 설치 환경에 제약이 있던 점도 개선했다. 80m 장배관 설치가 가능해 시설물 주변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캐리어냉장은 소용량 2HP부터 대용량 8HP까지 다양한 인버터 냉동기 라인업을 확보했다. 오는 4월엔 10HP 인버터 냉동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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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일반적인 냉동기는 상업용 쇼케이스 냉장고나 저온 저장고에 연결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사용한다”며 “마트, 편의점 같은 유통 매장과 저온 저장고 시설 영업주는 전기료가 가장 큰 고민인데 캐리어냉장은 이같은 고민을 덜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인버터 냉동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외에서 CE인증을 획득하고 수출계약을 맺었다”며 “8HP 인버터 냉동기도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