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빗썸 측은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역삼동 성보빌딩 5층에 위치해 있던 강남 고객센터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역삼동 소재의 네스빌 1층으로 이전했다. 규모는 약 94m2(28평)으로 2배 가량 확대했다.
상담 창구도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 직원이 배치했고,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상담 라운지도 마련했다.
강남 고객센터에는 보이스피싱·해킹 피해접수 전담창구도 마련했다. 전문 인력이 암호화폐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피해 예방법과 자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등의 고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은 빗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용법과 최근 출시한 빗썸 프로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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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빗썸은 4개의 고객센터를 전국 주요도시에 운영하고 있다. 2호 고객센터인 광화문점은 지난해 11월, 3호인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12월, 4호 대전점은 올해 2월 각각 문을 열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00여명의 고객이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
빗썸은 대면 고객센터뿐 아니라 전화 상담센터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지난 2월 서울 대치동 삼성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400여명의 정규직 상담 직원이 근무하며,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