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FR, ‘용과같이’ 주인공 ‘키류 카즈마’ 등장하나

사토 다이스케 PD “철권7 FR의 하라다 PD 원하면 응할 수도"

디지털경제입력 :2018/03/19 09:30

대전 액션게임 철권7 페이티드 리트리뷰션(이하 철권7 FR)에 신규 캐릭터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미 게임전문매체인 듀얼쇼커는 캡콤의 사토 다이스케 PD가 키류 카즈마의 철권7 FR 참전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토 다이스케 PD는 철권7 FR을 개발 중인 하라다 카즈히로 PD가 키류 카즈마에 관심이 있다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미국에서 열린 ‘용과 같이6’(북미명 야쿠자6)의 북미 출시 기념 간담회에서 답했다.

관련기사

철권7에 새롭게 추가된 기스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철권7FR은 반다이남코의 대전액션게임으로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콤보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은 다양한 게임사와 협력해 캡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고우키, SNK의 기스하워드 등 타 게임의 인기 캐릭터가 참전한 것이 특징으로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5의 녹티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키류 카즈마는 일본의 야쿠자를 소재로 한 액션 어드벤처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등을 감싸고 있는 용 문신과 주변 사물을 이용한 거친 액션과 발차기가 특징인 캐릭터다. 독특한 액션과 캐릭터 성을 갖추고 있어 이전부터 철권 시리즈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용과같이 시리즈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