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별도로 가상계좌를 발급받지 않아도 '네이버페이'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환전 서비스는 환전 신청 후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6자리 비밀번호 입력하면 즉시 환전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별도 가상계좌를 부여받아 입금해야 하는 기존 모바일 환전서비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네이버페이 환전 서비스는 원하는 통화, 수령일자, 방문 가능한 영업점(공항점 포함)을 선택한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환전할 수 있다. 환전은 달러·엔·유로 등 19개 통화로 가능하며, 1인 1일 최대 환전 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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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수수료 우대 혜택은 최대 70%이며, 신한은행 고객은 80%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