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사전에 예약한 환율조건이 일치할 때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되는 ‘우리 오토FX(Auto FX)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외화매입 또는 외화매도 환율을 각각 1~3개까지 미리 예약하기만 하면, 은행이 고객 대신 환율 움직임을 체크해 예약환율과 은행 고시 환율이 일치하는 시점에 자동적으로 원화계좌와 외화계좌간의 이체로 실행하고, 그 결과를 위비톡알림, SMS 등으로 고객의 핸드폰에 통지하게 된다. 신청은 영업점 방문,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다.
또 지속적으로 외화매매 수요가 있는 수출입고객, 해외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 환테크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매일, 매주, 매월 등 다양한 이체주기 및 이체일을 지정해 반복적인 외화매매가 가능하다. 예약환율 및 이체금액 등의 변경시 영업점 뿐 아니라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도 쉽게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바쁜 시간을 할애해 환율조회에 매달리지 않아도, 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의 환율을 정해 놓으면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한 시장환경에서도 매매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외화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며, “달러의 경우 50% 등 통화별 환율우대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우리은행, 엠서클과 의사·약사 특화 자산관리 협약 체결2017.03.13
- 우리은행 메신저 위비톡…올해 600만 가입자 목표2017.03.13
- 우리은행,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창구업무 90% 수준 확대2017.03.13
- 우리은행, 캠코와 위비플랫폼 공동 마케팅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