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대표 양주일)가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으로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Bside(비사이드)’를 ‘커넥트’로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커넥트는 비사이드의 모든 기능을 유지하면서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메뉴가 신설됐다. 커넥트를 통해 음원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트에는 기성 및 신인 아티스트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미발표곡, 데모곡, 습작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음악 영역에 일반 음원과 커넥트 음원을 함께 제공해 벅스 플랫폼과 완전히 통합된 모습을 극대화했다.
아티스트들은 아티스트 정보 페이지에서 팬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콘텐츠 반응 정보가 담긴 통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속사 계정으로 인증 받아 활동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생겼다. 소속사와 아티스트 관리 기능이 집중된 ‘커넥트 센터’ 메뉴를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다. 한 곳에서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각 아티스트의 ‘스토리’를 통해 음원 발매, 공연 소식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커넥트는 팬 한마디 한 번에 모아보기 기능 및 페이지 방문자수, 곡별 재생 횟수, 팬의 성별과 연령까지 확인 가능한 통계를 제공한다.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가 모두 인증을 받고 동시에 활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관련기사
- NHN엔터 x 벅스 '2등의 반란' 성공할까?2018.03.15
- 벅스 승부수 띄웠다...니나노클럽 매월 3천원2018.03.15
- 벅스 "합리적인 가격의 '슈퍼사운드'로 승부"2018.03.15
-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벅스 앱 '쏙'2018.03.15
벅스 측은 “창작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왔으며, ‘커넥트’가 의미 있는 시장 변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커넥트’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다양한 의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사이드는 작년 5월 아티스트와 팬과의 소통을 컨셉으로 시작해 아티스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