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러시아 월드컵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는다.
전송된 방송은 전용망을 통해 UHD 또는 HD 화질로 지상파 3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했다.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을 확보해 지진 또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LG▲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양방향 데이터 통신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와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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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방송 회선 단독 제공은 안정적인 국제통신망의 확보와 최적의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중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