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간편 송금 앱 '렌더' 출시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메이슨 한국진출

컴퓨팅입력 :2018/03/12 16:10    수정: 2018/03/12 16:28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메이슨은 암호화폐 간편 송금 애플리케이션 렌더(Lndr)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록메이슨은 지난해 설립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응용 프로그램 및 프로토콜 설계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자체 암호화폐 블록메이슨 코인(BCPT)을 발행했다. BCPT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비트렉스, 바이낸스, 크립토피아, 힛BTC 등에 상장됐다.

이번에 출시된 렌더 앱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간편한 금융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이다.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앱 내 기본 암호화폐로 이더리움과 BCPT를 지원한다. 향후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확대할 예정이다.

블록메이슨은 BCPT를 활용해 블록체인 상 다양한 신용거래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소비자 대출, 기프트 카드, 상품권 발급 등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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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메이슨 관계자는 "렌더 앱이 금융 거래의 비용을 대폭 낮춰 정치와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가상 화폐 거래 흐름을 비롯해 부채 지불 면에서도 믿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메이슨은 렌더 출시를 기념해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에겐 BCPT 코인(금일 기준 1 BCPT=0.75달러) 4개가 지급된다. 전체 50만개~100만개의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블록메이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